15분 글쓰기 ... 향유 넘어 치유
생각의 건축, 여러분은 어떤 집을 짓고 싶으세요?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맥북, 아이맥을 쓰려고 하는지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작업이 이렇게 간단하다니요. 그걸 하나씩 스크린샷해서 이미지로 만드는 작업도 너무 간단합니다.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해서 자료 저장에 신경쓰지 않고, 집과 사무실을 오가고, 사무실의 컴퓨팅 환경 그대로 집에서 작업하고, 집에서 작업하던 환경 그대로 사무실에서 작업하는 게 가능합니다.
오늘은 평소에 생각하던 아이디어들을 조금 정리해서 모아봤습니다. 이제는 개념화하고, 논리적 근거를 만들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흩어져 있는 생각의 조각들을 하나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체계화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건축을 종합예술이라고 하는 걸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의 집을 짓고 싶으세요?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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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 후기
지난 한달간 많은 외부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120명 대상의 경주중학교 학생들, 사서와 교사 대상,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한 수업, 한 금융회사의 교육팀 워크숍이 인상적입니다. 그림이 어떻게 사람의 생각을 깨우는지 배우고, 예기치 못한 그림은 과거를 소환하고 현재를 되짚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경주중학교 학생 대상 강연회 -> 바로 가기
😆 교사와 사서 대상 비대면 특강 -> 바로 가기
😍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수업 -> 바로 가기
🤩 광명연서도서관 리터러시 포럼 -> 바로 가기
😘 금융회사 본사 교육팀 워크숍 ->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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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에 대하여
당신에게 반하기 충분한 시간, 김치찌개 뭉근하게 끓어가는 시간, 당신과 그 찌개에 밥 먹는 시간, 그렇게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 수업에서 15분은 마법의 시간이라고 불리운다. 그림 한 점을 보고 15분 동안 쓴 글이 깜짝놀랄만큼 생생하고 그 날것의 감성이 우리를 웃기고 울리므로.
누구는 까마득히 잊고 지낸 여행지의 노을을 불러오고 누구는 심장 맨 아래칸에 넣어둔 그 사람 뒷모습을 데려오고 또 누구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마음 한 자락 느닷없이 쏟아지기도 한다. 아무래도 믿기 힘든가. 그럼 해보면 알게 된다. 물론 전제 조건이 있다.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 한 점과 열린 마음 상태,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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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시작한 블로그마을 ... 올해 시즌 3
세 자매의 막내로 태어난 그는 현재 볼티모어에 거주 중이다. 고국을 떠난 지 10여 년 향수병에 시다릴 무렵, 코로나 시국까지 겹쳐서 답답했다. 그렇게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게 블로그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국어 교사를 잠깐 했기에 글로 소통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아니, 엄청난 장기를 발휘하게 됐다. 바로 블로그마을 프로젝트 를 통해서다.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메타버스 빌리지는 이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안내소, 의상팀, 선물준비팀, 데코팀, 선물준비팀에 이어 은행, 도서관 같은 공공기관 운영자까지 나섰다. 올해는 매일매일 블로그마을이 구축되는 현황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녀에게 메타버스 가상의 공간과 현실의 삶이 혼동되지 않는지 물어봤다. (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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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든 탑도 무너진다! ... 모임 중독자
국문학 박사과정까지 마치고, 소위 말하는 '보따리장수'로 20여 년을 여러 대학을 순례했다. 하지만, 가장 재밌는 일은 의무감으로 듣는 학생들과의 수업이 아니라 '진짜 공부'를 하고 싶어서 눈빛을 반짝이는,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모임이다.
함께 책을 읽고, 책 수다를 나누고, 함께 글 쓰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즐겁다. 앞으로 <도시인문학 기행> 모임 외에도 <세계문학 세계여행> 모임을 통해 문학을 함께 읽고, 세계여행을 함께 가는 꿈을 꾸고 있다. 그에게 7개의 우답을 던졌더니, 7개의 현답이 도착했다.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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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일상이 되는 방법
예술 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낯선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호기심으로 눈을 빛내기도 합니다. 예술은 여유 있는 사람들의 치장 정도로 치부해왔는데, 결국은 아름다움에 대한 탐구가 아닐까 합니다. 예술을 다른 사람과의 구별 짓기나 차별화의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예술이라기보다는 자본과 욕망의 남용이나 오용이 아닐까요.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은 누구로부터 잘 보이고 싶은 마음때문만은 아닙니다. 스스로의 자부심이 먼저입니다. 예술도 그래야 합니다. 먹고 살아가기에도 힘든 사람들에게 책을 읽게 하고, 노숙인들에게 인문학을 접하게 하고, 학생들에게 문학을 읽으라고 하는 이유는 삶이 더 윤택하고 풍요로워지기 때문입니다. (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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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응시 15분 글쓰기 ... 향유 넘어 치유
<느리게 걷는 미술관>에 이어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이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노하우까지 공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독자부터 '높아보이기만 하던 예술의 문턱을 이렇게 낮춰줘서 너무 고맙다'는 반응까지 다양했습니다.
이번 책은 한겨레신문과 매일경제 등 언론에서도 주목해 주셨습니다. 특히, 한겨레는 원고지 15매 분량의 교육면 특집으로 다루었습니다. 취재 기자는 이렇게 전달력이 좋은 사람은 기자 생활 중 손꼽을 정도라는 칭찬을 퍼부어주셨습니다~^^
한겨레 기사 -> 바로 가기
매일경제 기사 ->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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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선물전, 그림 소장의 기회
한국미술재단(KAF)에서 송년 감사선물전을 진행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그림을 소장하실 수 있는 송년 이벤트입니다. 그림을 소장하는 건 영화나 공연을 잠깐동안 체험하는 것하고는 또다른 차원의 일상의 경험입니다.
여행이 좋은 이유는 경험재이기 때문입니다. 먹을 것만 탐내는 시기도 아니고, 꼭 재화여야 남는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하는 게 바로 여행이고, 예술이 아닐까 합니다.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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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여행처럼, 업무는 놀이처럼!
"로드클래식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길이다. 길은 변화무쌍할뿐더러 끊임없이 유동한다. 수많은 인연이 오고, 또 간다. 그 유동성이 길을 계속 변형시킨다. 그러니 여기서 유기적 인과론이나 고정된 장르 체계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망한 노릇이다. 저자들조차 자신들이 무슨 이야기를 할지 몰랐던 것 같다.
일단 지도를 그린 다음 길을 떠나보자. 가다 보면 뭐 스토리가 떠오르겠지, 이런 심정이었으리라. 그래서 알게 되었다. ‘사람은 사람을 부르고, 사건은 또 사건을 부른다’는 것을. 요컨대, 길은 길을 부른다!" ㅡ 고미숙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중에서
문화예술 플랫폼 '즐거운예감'이 새해에 마련한 모임을 소개합니다.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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