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감성 교육, 차근차근 확장 중!
교육은 느립니다. 보수적이고요. 처음 예술 감성 교육을 시작할 때에 공교육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꿈을 가졌지만 벽이 만만치 않았어요. 그래도 아는 분들의 도움으로 몇몇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예술 교육이 들어갔습니다.
올해 본격적으로 공교육에서 예술 감성 교육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서초구 3개 초등학교에서 3.4.5학년 위주로 예술 수업이 진행됐고요. 동작 관악 교육청 초등, 유치부에서 현재 활발하게 예술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직원 연수, 학부모 연수도 대폭 늘었습니다. 지방에서도 신청해 주시는데 멀어서 못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아트코치 과정에도 현역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눈 밝은 분들의 호응과 요청이 이어지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 이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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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진행한 구로문화재단 갤러리 예술 수업, 마지막 이벤트로 '다다익선'을 만들었다. 1003개의 모니터로 만든 백남준의 대형 설치 작품. 아이들이 만든 모니터 박스로 탑쌓기와 점등식. 그리고 마지막 글쓰기와 발표.
<꼬마 백남준 우당탕탕 실험실>은 큐레이터, 문화예술 교육사까지 투입된 공들여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처음 요청한 기획은 전부 만들기 위주로 되어 있어서 예술 글쓰기 과정을 매시간 배치, 연구 노트 쓰기와 발표가 중심이 되도록 구성했다. 너무 더운 여름날 토요일 아침, 그런데도 참여율 가장 높은 인기 프로그램 등극.
첫날, 어떻게 글써요? 묻던 아이들이 오늘, 마지막 연구 노트를 쓰는데 초집중 조용해진다. 아니, 얘들아, 자발적으로 이렇게나 길게 쓰다니! ( 이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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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가림막에 오픈 에어 뮤지엄(Open-Air Museum)
공사장 가림막은 원래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임시 시설물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도시의 경관을 해치고,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답답함과 단절감을 주는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동대문구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공사장 가림막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안전시설이라는 본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그 표면을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담는 캔버스로 활용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동대문구가 새롭게 도입한 '동대문구 갤러리'는 가림막에 단순한 장식 이미지를 붙이는 수준이 아닙니다.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의 참여를 함께 담아내는 도시 브랜딩 프로젝트입니다.
디자인에는 서울약령시, 전농동 지식의 꽃밭 등 동대문구를 상징하는 장소와 정책을 반영하고, 동시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과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함께 전시하여 도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거리 갤러리 안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역 작가들의 참여 방식입니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공사장 가림막에 전시하도록 하여, 기존에는 미술관이나 전시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을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끌어냈습니다. 여기에 초등학생들의 작품까지 함께 전시함으로써 전문 예술과 생활예술이 공존하는 열린 갤러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예술을 특정 공간에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걸어가며 자연스럽게 만나는 생활문화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이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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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시대, 인간 대혼란기 같기도 하다. 사람들은 이제 마법의 요술 램프를 가진 것처럼 이야기한다. 요정 지니는 세개의 소원만 들어주지만 인공 지능은 원하는 건 다 들어준다. 열명의 조교를 가진 것 같다거나, 일잘러 만능 팀장을 둔 것 같다고도 한다. 그래서 공들여 공부하고 열심히 학습하는 일들이 의미없다고도 한다. 우린 질문만 잘하면 된다고.
호모 프롬프트의 시대라고. 하긴 몇년 전 그림 공모전에서 1등을 해서 논란이 됐던 A.I로 작업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도 무려 600번 이상의 프롬프트를 바꿨다고 하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질문 능력인지 모른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오직 은근과 끈기로 질문만 잘해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그는 그냥 예술가가 되는걸까. (이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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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사는 동네를 만드는 법
지역소멸과 원도심 쇠퇴,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위기는 한국 사회가 오랫동안 붙잡고 있으면서도 쉽게 풀지 못한 문제이다. 모종린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단순한 산업이나 인구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는 라이프스타일의 문제로 바라본다. 사람이 떠나는 지역에는 일자리가 부족해서만이 아니라, 청년이 원하는 삶의 방식과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역정책은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하고, 도로와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하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생각에 익숙했다. 그러나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만들어 놓았다고 해서 청년이 그 지역에 정착하는 것은 아니었다.
일자리가 있어도 살고 싶은 집이 없고, 집이 있어도 만나고 활동할 장소가 없으며, 직장이 있어도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없다면 청년에게 그곳은 단지 잠을 자는 곳에 불과하다.
결국 지역의 경쟁력은 산업시설의 규모나 주택의 숫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청년주택과 시니어주택 역시 지금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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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집에서 주최하는 하우스 아카이브 행사가 8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코엑스 2층 더 플라츠에서 열립니다. 커먼즈 아파트도 '당신이 꿈꾸는 집'을 체험하고, 모델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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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감성으로 교육을 리드하다
인공지능의 위세가 커지는 지금, 대체되지 않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전 방식으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예술 감성과 창의 교육이 빛을 발할 때입니다. 초등생부터 시니어까지, 기업 CEO부터 노숙인까지, 교사부터 변호사, 변리사, 의사 등 전문직까지.
지난 3년의 성과
16기까지 170명이 넘는 아트코치가 배출되어 예술 감성 교육의 장을 열었습니다. 3분 응시, 15분 기록. 그림으로 글을 쓰는 독창적인 콘텐츠는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 기관, 공교육, 취약계층까지 감동적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아류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이는 곧, 우리 콘텐츠의 힘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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